▒ LAIN's WORLD ▒

Kenneth Cole - Black for him

- 탑노트 : 민트, 프레쉬 풀루트, 만다린
- 미들노트 : 연꽃, 향료
- 베이스노트 : 머스크, 엠버, 우드

첫인상 : CK ONE을 연상시키는 느낌? 남성용 치고 그렇게 강하지 않아서 중성적인 느낌을 좋아하는 여자도 충분히 쓸 수 있을 것 같다. 난 케네스콜에서 향수가 나오는 줄 처음 알았다;; 요새 향수구매는 커녕 시향도 별로 하러 간 적이 없다 보니... 감이 없어졌어 OTL
이 향수가 미국에서 히트하고 Black for Her라는 여성용 향수도 나왔다고 한다. 여성용도 향이 괜찮았음.

John Varvatos - Artisan

- 탑노트: 시실리안 클레멘타인, 쥬시한 감귤류, 만다린 오렌지, 야생 백리향, 마요라나(꿀풀과 식물), 라반딘 꽃
- 미들노트: 북아프리카산 오렌지 꽃, 인도산 자스민,트리오 진저 (꽃, 뿌리, 추출물)
- 베이스노트: 조지아산 나무, 케팔리스 어코드, 세레놀리드 어코드

첫인상: 일단 대나무 돗자리도 아닌 것이.. 저 바구니같은 용기가 눈에 띈다. 썩 마음에 들진 않지만-.-;;
Kenneth Cole의 Black과 비슷하지만 훨씬 더 달달하다. 꽃+과일 향기의 느낌이 강해서.
과일향이 아주 강하게 느껴지지만 그리 부담스럽지 않아서 이것 역시 여성이 쓰기에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다.
반대로 전형적인 남자 향수의 느낌을 찾는 이들한테는 꺼려질 듯. 
소용량으로 나오는 사이즈는 없어서 약간 아쉬웠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75ml가 있던데 CEO퍼퓸 매장에는 125ml만 있었다)



결론은 난 시트러스/만다린 향기를 정말 좋아하나보다.
남성용 향수였는데 마음에 들다니 -_-;;;
시트러스/만다린 중심 + 약간의 머스크 + 약간의 꽃 (꽃향이 너무 강하면 또 머리아프다) 조합 원츄!
그리고 물향/오이향은 완전 질색..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