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17 꽃꽃이 정리 세번째

Piece of Flower 2011. 10. 17. 00:38
진짜 오랜만에 돌아온 꽃꽃이 사진ㅋ
마지막으로 정리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5개월이 지났네.
후아~ 시간 빨리 간다. -_-;;

그동안 만든 것들 짠!


1. Flower Topiary

- 장미(몬디알), 리시안셔스, 스프레이카네이션, 석죽

원뿔 모양의 토피어리.
토피어리는 인공적인 형태(흔히 보이는 게 동물형태)를 토대로 꽃을 빽빽히 꽂아서 만든다.
보기엔 예쁜데 저렇게 만들기 위해서는
꽃을 아주 짧게 커팅해야 해서 금방 시들고...꽃이 아깝다. ㅠ_ㅠ



2. Round Center-piece

- 천리향, 장미(크림플로렌스), 목수국, 메리골드, 리시안셔스, 맨드라미, 니겔라

은은한 파스텔톤 색상에 노랑 메리골드가 포인트.
여러가지 다양한 재료를 많이 썼다.



3. Summer Table Center-piece

- 엽란, 러스커스, 불로초, 수국, 장미(데코라), 퐁퐁소국, 옥시펜탈리움, 냉이

이거 만들 당시가 여름이어서 계절에 맞는 컨셉의 상큼한 센터피스.
색도 꽤 예쁘고, 마음에 들었다+_+

참고로 옥시펜탈리움은 자르면 하얀 진액이 뚝뚝 떨어져서 꽂기 힘들다.
 만들고 나면 손이 끈적거리는데 잘 지워지지도 않고.
냉이는 너무 줄기에 힘이 없어서 플로랄폼에 꽂으려면 정말정말!!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4. Section Handtied Bouquet

- 살라스(레몬잎), 엽란, 장미(밀바), 맨드라미, 메리골드, 작약

제인패커 스타일로ㅡ화려하고 강한 색상을 썼다.
작약(좌측 위의 연핑크)이 비싸다고 들었는데 이때 처음 써봤다. 이후로도 한번도 못 써본 듯 -_-;;
섹션 핸드타이드는 처음 해봤는데 정말 스트레스 팡팡 받으면서 만들었다.
핸드타이드 자체도 쉽지 않은데..
저 엽란으로 '섹션'을 나누면서 전체적으로 동그란 꽃다발 형태를 유지하면서
핸드타이드해야 한다. 어려워=ㅁ=;;



5. Vase Arrangement

- 백합(시베리아), 청쥐땅, 하이페리콤, 몬스테라, 줄호엽란, 장미(마르샤), 리시안셔스, 수국, 곱슬버들

간만에 병꽂이.
청쥐땅, 하이페리콤 등 평소에 안써본 소재를 이용.
병에다 몬스테라 잎을 붙이고 줄호엽란으로 끈을 묶어서 디자인에도 신경썼음.
곱슬버들 때문에 가뜩이나 커다란 형태의 부피가 더 커졌다. - -;;;;;
이런 화이트&그린 컨셉의 꽃꽂이 마음에 들어+_+
다만 백합향이 엄청 강해서... 특히 밤만 되면 집에서 꽃냄새가 진동했다.



6. Round Container
- 천리향, 수국, 아스틸베, 아스프레기어스, 후럭스, 리시안셔스

붉은색으로 삐죽삐죽 솟아 있는 포인트 꽃이 아스틸베.
보라색의 작은 꽃은 후럭스.
화이트, 핑크, 보라 등의 전체적인 색의 배합이 마음에 든다.
화기의 형태도 자그마하면서 베이지색이 파스텔톤 꽃과 잘 어울리고- 

여러 가지 꽃꽂이 중 유일하게 카톡 프로필에 올렸던 사진.ㅋ



7. Long&Low Center-piece

- 나비수국, 러스커스, 유칼리투스, 장미(몬디알), 리시안셔스, 안스리움, 톱꽃

이거 만들 당시만 해도 롱&로우를 유지하기가 어려웠는데
지금은 요령이 생기고 있다.
특이한 점은 안스리움을 넣었다는 것. 이거 때문에 무난할 줄 알았던 센터피스가 생각보다 꽂기 어려웠다.
안스리움 각도를 조금 더 눕혀 꽂아서 잘 보이도록 했어야 했는데 너무 각도를 높게 꽂았어. OTL



8. Wood Tile Center-piece

- 신종러스커스, 장미(바닐라스카이), 조, 리시안셔스, 용담초, 아스틸베, 수국, 맨드라미

주황색 맨드라미-노란색 장미-초록색 용담초-하얀 러스커스-연두색 수국까지
색의 배합이 경쾌한 꽃꽂이. 이런 색감의 센터피스 좋아. 꺄흣.
강아지풀처럼 생긴 것은 조. (-_-)
특이하게 화기를 직접 나무타일 4장을 접착제로 붙여서 만들었다.
비닐로 플로랄폼을 감싸고, 다시 그 비닐 위에 나무타일을 붙임.



9. Natural Handtied Bouquet

- 살라스(레몬잎), 신지매, 수국, 장미(퍼시픽), 리시안셔스(보야쥐), 퐁퐁소국, 종이꽃

다시 돌아온 핸드타이드 부케.
이거 만들고 진짜 팔아도 되겠다? 싶어서 뿌듯뿌듯.
그런데 사실은 선생님이 만드신 게 훨훨훨씬 더 예쁘다. -.-



10. French Styel Table Center-piece

- 줄아이비, 엽란, 장녹수, 연밥, 리시안셔스, 장미(지아니), 불로초

프렌치스타일ㅡ자연스러운 느낌. 비대칭의 형태.
재료도 살짝 언밸런스한 느낌일 수 있는 것들을 믹스하기도.
정말 들꽃을 갓 뽑아와서 노끈으로 아무렇게나 묶은 듯한 느낌.
근데 실패했다.
지각해서 허둥지둥 도착해 앉아서 꽂은 탓도 있지만..
대체 어떻게 꽂은 건지 빈공간이 너무 많이 생겨서 하단의 빈 공간에 불로초를 미친듯이 꽂았다. -_-;;


11. Flower Topiary

- 장미(딤플, 헤라), 리시안셔스, 과꽃, 망게, 러스커스

토피어리는 그저 꽃을 짧게 꽂아야 해서 아쉬울 뿐.
저 예쁜 꽃들을 모가지만 남겨놓고 뎅강뎅강 잘라야 한다니ㅠ_ㅠ



12. Round Center-piece

- 리시안셔스, 장미, 메리골드, 러스커스, 유칼리투스, 천일홍

재료도 천일홍 빼고는 다 써본 것들이고...
이런 형태의 센터피스는 이제 너무 익숙해짐 -ㅅ-



13. Handtied Bouquet

- 그린수국, 장미(젠, 브루트), 각구도라, 맨드라미, 소국, 레몬잎

파란 포장지가 잘 어울리는 핸드타이드 부케.
이때부터 lumix-G3로 찍기 시작했다.
삐죽 솟아오른 초록이가 각구도라.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수국도 있다.



14. Long Center-piece

- 러스커스, 썬바디, 장미(쥬빌), 리시안셔스, 용담초

이제 슬슬 롱앤로우 형태의 센터피스를 만드는 요령이 생겼다.
볼륨감 있는 썬바디를 먼저 꽂고 난 뒤 나머지 형태를 꽂기 시작.
썬바디를 조금 더 높게 꽂아도 되는데 약간 짧게 꽂은 점이 아쉬움.



15. Flower Wreath

- 유칼리투스, 장미(블랙잭), 리시안셔스, 스톡, 천일홍, 후록스

하트모양 리스. 하트모양 리스를 만들 때 주의할 점은
하트의 오목/볼록한 부분을 잘 살려줘야 한다는 거.
잘못하면 하트가 아니라 삼각형이나 동그라미가 될 수 있다. ㅋㅋ



16. 유리화기 센터피스

- 엽란, 백묘국(더스티밀러), 줄맨드라미, 장미(유니), 리시안셔스, 스톡

부드러운 파스텔톤의 색감이 마음에 든다.
특이하게 줄맨드라미를 넣어서 길게 흘러내리도록 만들었다.
어설프게 꽂아서 모양이 이상해진 것 같지만-_-;;
백묘국(더스티밀러)도 처음 써본 재료였고.
장미(유니)가 마르샤와 비슷한데 조금 더 봉우리가 작은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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