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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형 2nd Class.
백합, 노란 장미, 보라색 리시안샤스(Lisianthus), 유칼리(Eucalyptus)..
그 외 또 한 종류는 모르겠다.
반복학습에 의해 이 정도 기억하게 된 것만으로도 나로서는 큰 발전이란 생각이 들 뿐... -_-;;
( 화기의 폭 + 높이 ) * 1.5~2배 정도로 대를 꽂으라고 했던 거 같은데..
막상 샘플과 똑같이 꽂아놓으니 이건 만들고 집에 가져갈 거니까 조금 짧게 꽂으라고 해서 다시 꽂음.
지난 주에 글라디올라스를 갖고 만든 첫번째 수직형도 나쁘지 않았는데,
그날 빈사상태에 빠졌던지라 카메라 찍을 생각도 못하고 집에 오자마자 불끄고 누워버렸다.
오늘은 피폐한 정신에 조금 여유가 생겼나... 사진도 찍고 글도 쓰고..
쩝.
어쨌든 그동안은 동생한테 캐비웃음(!)당할 정도로 이상한 모양이었는데ㅡㅋㅋㅋ
처음으로 뭔가 모양이 나온 것 같아서 사진 올려봤다.
자랑하고 싶은데 정작 자랑질하고 싶은 사람이 옆에 없네.
꽃 하니까 문득 생각나는 곡.
Ryuichi Sakamoto - A flower is not a flower (piano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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