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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pin Prelude Op.28 No.4 <Suffocation>
- Piano: 백건우
쇼팽의 전주곡 4번.
예전에 우연히 듣자마자 반해버려서 당장 악보를 구했던 곡.
키신, 폴리니, 아르헤리치 등등 여러 연주자 버젼으로 들어봤는데 백건우 아저씨의 연주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너무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게 그러면서도 애수에 가득찬 느낌.
집에서 쳐볼 때도 이 연주 속도에 맞춰서 쳤다. 이 정도 속도가 딱 적당한 듯..
부제는 '무덤가(Suffocation)'.
실제로 쇼팽의 장례식 때 성당 오르간으로 연주되었다고 한다.
짧고 쉬운 악보인데 어쩜 이렇게 완벽하게 슬픈 곡을 만들었을까.
감탄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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