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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인가? 5년 전에 교내 상담센터에서 MBTI 검사했을 때 ESTP 나왔었는데,
지금 검사하면 동일하게 나올지 잘 모르겠다.
그 때는 학생이었고 지금은 또 직장생활을 좀 했으니까.. 성향이 바뀌었을지도 -ㅁ-;;
아무튼 MBTI 관련 자료가 필요해서 찾다가 올려본다.
ESTP: 외향성 감각형(활동가, 주창자, 수완파, 촉진자)
1. 심리 기질적 특성
남녀 모두 행동파이다. 이들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불을 밝히고, 음악을 듣고, 게임은 시작된다. 또 이 게임은 탁월한 기업가, 국제 외교가, 중재가, 뛰어난 교섭인의 경향을 지닌 ESTP들에게 맞는다. 이들을 한 마디로 적절하게 표현하는 형용사로는 '재치있다'는 말일 것이다. ESTP형 주변의 생활은 지루할리가 만무하다. 매력적이고 사교적인 스타일은 극적인 미사여구로 일상적인 평범한 것도 흥미진지하게 만든다. 이들은 가장 멋진 레스토랑이 어디 있는지를 알고, 사교적 재간이 있고 세련되었으며 도시풍으로 고상하며 외부환경을 잘 조정하는 대가들이다. 타인의 동기 추리에 귀신같이 재간이 있고, 말로 표현되지 않은 미세한 실마리에도 뛰어난 감지력이 있는데 이는 타 유형에는 거의 없을 것이다. 이러한 재간으로 '고객'을 믿게 만드는 재주 또한 대가라고 할 수 있다. 눈은 항상 상대방의 눈을 주시하고 행동 또한 상대방 중심으로 한다. 재치있고 영리하며 재미도 있는 이들은 매우 동정심이 많은 듯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타인으로부터 아주 미세한 기미도 잘 알아차리기 때문에 타인의 예상보다 항상 몇발 앞서기 때문에 그렇게 보인다. 이들은 주위들은 소문도 아주 대범하게-남들은 포기할 정도의 위험부담이 되는 일에 관여시킴으로써 목적에 이용한다. 타 유형은 너무나 부질없는 것으로 알더라도 이들은 극도의 위험부담을 안고 일하는데 활기를 얻는다. 잔인할 정도의 실용주의자들로써 때로는 필요하다고 보는 수단이면- 유감이지만 필요하다면- 어떠한 수단이라도 정당한 것으로 제시한다. 그러나 이들은 행동을 정당화하려하지 않으며 벌써 다음 단계의 행동으로 넘어간다.
ESTP형은 사람을 모아 타협해야 하는 기업의 창시자로는 제격이다. 도산지경의 회사나 조직을 재빨리 그것도 적자에서 살려낼 수 있는 중역으로 귀중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타 유형과는 달리 기발한 착상이나 계획을 팔 수 있지만 그들 자신이 계획의 자질구레한 관리 세칙까지 끝까지 이행하려고는 않는다. 이 특성 때문에 사람들은 이들이 가진 비상한 재능을 이들의 것으로 여기려 하지 않는다. 외냐하면 사람들은 이들이 기여하는 착상은 보지 못하고 이들이 소홀히 다룬 세부사상에 신경을 씀으로써 장점을 높이 평가하기 보다는 약점을 비판한다. 따라서 조직적으로 기반이 되어있는 회사에서는 이들을 적절히 쓰지 못한다. 그러나 이들도 자기 고집대로 나간다면 언제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일에 따르는 세부계획 이행에 따른 이들의 싫증은 훌륭한 프로젝트가 될 수 있는 일을 실패로 끝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능한 한 자기의 착상을 세부화시킬 수 있는 누군가와 곁에 있어야 한다. 이들의 진보적, 기업적인 재간이 건설적인 목적으로 사용될 수만 있다면, 이를 이용하는 기업은 운이 아주 좋다. 그러나 이들의 흥미위주 욕구가 건설적인 방면에 사용되지 않으면 반사회적인 활동으로 이들의 에너지가 전락할 우려가 있다. 이들의 재능을 보여주는 70년대 초의 영화로는 스팅(The Sting)이 있다.
ESTP는 현재를 살아가는 배우자로서 예측불허의 재미를 가져다 주기도 한다. 배우자로써 이들은 대개 지나치게 바깥일에 관심이 많고 외부행사를 수완있게 해낸다. 기지가 뛰어나고 끊임없이 재치와 농담으로 주위는 항상 웃음바다이다. 이들의 매력은 넘친다. 때로 가족에 대한 책임은 이차적이 되고, 지나치게 친구들에게 잘 해주기도 한다. 항상 인기있고 수많은 사람을 알고 지내지만 이들의 생활에는 깊은 투신이 없다. 인간 관계는 대개 조건적이며, 그 조건이란 이들이 그러한 관계로부터 무엇을 얻어내는냐 하는 이들의 판단에 준한 것이다. 그러나 일단 얻어진 것은 자유롭고 대범하게 배우자와 공유한다. 예상치 않았던 선물, 외국여행, 값비싼 보석 등 이런 것들이 ESTP형들이 자신들의 배우자에게 주기 좋아하는 선물이다. 유쾌, 재미, 웃음 그리고 예상치 못하는 요소 등은 이들이 갖는 인간관계상의 특성이다. 불안, 근심의 수용력은 취약하여 인간관계로 생기는 끊임없는 긴장의 상황 등은 피하고 멀리한다. 배우자나 타인들에게 ESTP형들이 일종의 신비한 존재이다. 이들의 독특한 개성을 이해하는 이는 거의 없다. 즉 ESTP형들은 '가장 빠르게 여행하는 사람은 혼자 여행한다'는 금언을 아주 잘 이해한다. 그런데도 이들은 오랫동안 외로워하지는 않는다. 세상의 좋은 일에 대한 기호로 흥미를 추구하며 살아간다. 용사, 운동가, 모험가 또는 전문 도박꾼으로 어떻든 행운에 맡기는 스릴을 만끽하며 모험을 하는 흥미추구의 테마는 이들의 평생동안 계속된다.
2. 심리 기능적 특성
관대하고 느긋하며 어떤 사람이나 사건에 대해서 별로 선입관을 갖지 않으며 개방적이다. 자신에게나 타인에게 있어 관용적이며, 일을 있는 그대로 보고 받아들인다. 그래서 갈등이나 긴장이 일어나는 상황을 잘 무마하는 능력이 있다. 꼭 이렇게 되어야 하고 저렇게 해야 된다는 규범을 적용하기 보다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해결잭을 모색하고 타협하고 적응하는 힘이 있다. 주의 집중을 현재 상황에 맞추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는 그들의 자연스러운 경향으로 인해 현실적으로 야기되는 문제 해결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친구, 운동, 음식, 다양한 활동 등 오관으로 보고 듣고 느끼고 만질 수 있는 생활의 모든 것을 즐기는 형이다. 특히 ESTP형은 그 상황, 그 순간에 무엇이 필요한지 감지하며, 많은 사실들을 쉽게 기억하며 예술적인 멋과 판단력을 지니고 연장이나 재료들을 다루는데 능하다. 개인의 느낌이나 주관적 가치에 기준을 두고 결정을 내리기보다 논리적, 분석적으로 일을 처리한다. 읽고 쓰는 것을 통해 배우기보다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을 선호하는 형이다. 추상적인 아이디어나 개념에 대한 흥미가 없다.
ESTP 선호경향을 지닌 사람들은 우호적이고, 적응력이 있는 현실주의자들이다. 그들은 보고 듣고 경험한 것에 의존한다. 그들은 주위의 사실이 무엇이든 간에 그대로 수용하고 사용한다. ESTP형들은 대체로 개방적이며, 자신을 포함한 모든 사람에게 관용적이고, 긴장을 완화시키거나 서로 갈등을 느끼는 사람들을 잘 화합시킬 수 있다.
현 상황과 존재하는 것에 대한 현실적인 수용에 관심의 촛점을 맞추는 그들은 뛰어난 문제 해결사가 될 수 있다. 선례나 관례를 따르거나 일반적으로 선호되는 방법을 따라야 하는 필요성에 얽매이지 않으므로, 현존하는 시스템 또는 환경이 장애물이 되게 두지 않고, 그들을 이용하여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낼 수도 있다.
S(주기능), T(부기능), F(3차기능), N(열등기능)
ESTP는 감정기능(F)의 개인적 가치보다는 부기능인 사고기능(T)의 논리적인 분석에 의해 결정을 내린다. 그러나 ESTP의 사고기능은 강인함과 인내력이 요구되는 상황에서는 제한을 받는다. 이들의 열등기능인 직관력(N)이 억압되기 쉬우며 추상적인 아이디어, 영감, 이론 등을 소홀히 하기 쉽고, 경험에 의해 시험되기 전까지 신뢰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ESTP형들은 현실성, 행동과 적응력이 요구되는 직업, 예컨데 엔지니어링, 경찰직, 요식업, 신용조사, 마케팅, 건강공학, 건축, 생산, 레크레이션 그리고 분쟁조정가 역할 등에 적합하다.
ESTP형은 삶을 매우 즐기며, 그래서 좋은 친구가 된다. 물질적인 소유를 좋아하므로 그것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ESTP는 자기의 가치관이나 자신의 행위에 기준을 두고 삶의 방향과 목적을 강화하기 위해 3차 기능인 감정기능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만약 자기의 가치관이나 자기주장을 펴고 끈기있고 인내할 정도의 판단기능을 개발하지 못할 경우, 즐거운 시간을 갖는데만 주로 집착하게 되는 위험성이 있다.
----------------- 주의하고 개발할 점 ------------------
* 끈기와 인내 그리고 악착스러움을 더 육성할 필요가 있다.
* 행동위주로 나갈 때 남에 대해 둔감하고 무감각하게 보일 수 있으므로 타인의 감정흐름에 민감할 필요가 있다.
* 즉흥적 행동에 지나치게 의존하며, 사전계획 없이 바로 다음 문제에 뛰어드는 경향이 있다.
* 물질에 집착하기 쉬우므로 물질적 즐거움의 이면을 볼 수 있어야 한다.
* 일을 떠벌리는 경향이 있으므로 일을 마무리 짓는데 노력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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